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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박수현 "자전거사고 매년 1만건이상…300여명 사망"

박수현의원, 자전거사고 현황 분석 결과…사고 심각

(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2014-10-23 11:18 송고

매년 자전거 사고가 1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도 연평균 300여 명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충남공주)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전거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9년 1만2532건 ▲2010년 1만1259건 ▲2011년 1만2121건 ▲2012년 1만2908건 ▲2013년 1만331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 자전거사고 사망자수는 ▲2009년 337명 ▲2010년 297명 ▲2011년 275명 ▲2012년 289명 ▲2013년 282명이다. 이 같은 자전거 사망자는 인구 10만명 당 0.6명 수준으로 OECD 국가 평균 0.4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서울시로 지난해 총 3250건의 사고가 발생해 3410명이 부상당하고 26명이 사망했다. 반면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지난해 2309건의 사고가 발생,  2326명이 부상당하고 50명이 사망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2009~2013년, 최근 5년간 1736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해 1780명이 부상을 입었고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현 의원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건강증진에도 좋은 자전거 이용자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사고와 사망자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의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yjm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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