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황혼 이혼 역대 최다 기록…성격 차이가 가장 큰 이유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2014-10-23 09:16 송고
YTN 뉴스 화면 캡처 © News1
YTN 뉴스 화면 캡처 © News1

황혼 이혼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2만 8261건이었던 황혼 이혼이 2013년 3만 2433건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황혼 이혼이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2.8%에서 28.1%로 증가했다.

황혼 이혼의 주된 사유는 성격 차이가 47.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 문제(12.7%), 가족 간 불화(7.0%), 정신적·육체적 학대(4.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황혼 이혼은 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을 뜻하는 신조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이혼 후의 삶에 자신감을 갖는 이들이 늘었다고 추측했다.
이인철 이혼전문변호사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남들의 이혼 경험을 공유하다 보니 배우자와 헤어져도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황혼 이혼 역대 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혼 이혼 역대 최다, 그렇구나", "황혼 이혼 역대 최다, 성격 차이가 1위구나", "황혼 이혼 역대 최다,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