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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S오케스트라 진정한 리더로 성장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2014-10-22 08:52 송고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지휘자로서 한층 성장하게 됐다.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4회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의 심술과 변덕으로 인해 S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다시 맡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유진은 지휘봉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슈트레제만으로부터 부지휘자 자격을 박탈 당했다. 그 대신 조수로 임명이 된 그는 연습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슈트레제만을 대신해 지휘석에 오르게 됐고, 이를 본 슈트레제만은 차유진에게 다시 S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겼다.

배우 주원이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해하게 됐다. ©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캡처
배우 주원이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해하게 됐다. ©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캡처

이후 슈트레제만은 A오케스트라와 S오케스트라에게 추계 정기공연 배틀에서 지는 팀을 해체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남은 시간은 겨우 3주. 시간도 실력도 부족한 단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차유진은 연습 시간까지 앞당기며 강도 높은 연습에 돌입했다.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에 속해 연주를 하게 된 단원들은 차유진의 강압적인 연습과 독설을 모두 참아냈다. 이 덕분에 단원들은 악보대로 정확한 음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차유진은 음이 미묘하게 빗나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지휘를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민을 하던 차유진은 자신을 위로하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서야 자유롭게 바이올린 연주를 하던 유일락(고경표 분)과 기분 좋은 표정으로 지휘를 하던 슈트레제만을 떠올렸다. 그는 그제야 슈트레제만이 S오케스트라를 만든 이유를 알게 됐고 연주 당일 단원들에게 악보를 찢으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차유진은 S오케스트라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는 집안 형편 상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서 연습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하는 최민희(민도희 분)를 위해 몰래 과외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줬다. 또 A오케스트라 정시원(배민정 분)과의 바이올린 배틀에서 패배해 자존심을 다친 유일락을 위로하기도 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완벽 까칠남 차유진과 4차원녀 설내일의 만남을 중심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hs05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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