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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산악사고 잇따라…이달 내장산에서만 4건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14-10-21 16:45 송고
최근 단풍 구경을 나선 관광객들의 산악산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 정읍소방서(서장 제태환)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께 전북 정읍시 내장산 불출봉에서 망해봉으로 산행 중이던 장모(46·여)씨가 실족하면서 발목을 크게 다쳐 119소방항공대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같은날 오후 4시께에는 김모(9) 어린이가 서래봉 정성에서 탈수증세 호소하며 119구조대를 불러야 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평소 지병이 있던 김모(69)씨가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119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이들은 다행히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목숨을 구했지만 이달 들어서만 내장산 산악사고는 모두 4건이 발생해 단풍철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태환 정읍소방서장은 "단풍을 구경하기 위한 산행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많다"며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장비를 완벽하게 갖추는 것은 물론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선택해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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