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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인순 "에볼라 파견, 너무 서둘러선 안돼"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4-10-21 11:20 송고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6.30/뉴스1 © News1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정부가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지역에 선발대를 11월초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파견시기를 너무 서두르지 말고 현지정보를 보다 철저하게 파악하고 충분히 준비한 뒤 파견해도 늦지않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이기도 한 남윤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인도주의적 차원, UN 국제사회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국의 보건인력 파견은 긍정적"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건인력 파견을 통한 에볼라 발병국 현지정보 공유와 에볼라 환자치료 경험 축적은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능력의 강화 계기가 될 것이지만, 문제는 파견인력의 안전과 현지에서의 철저한 안전보장 문제"라면서 "파견인력 에볼라 감염시 수송대책, 에볼라 환자 발생시 확진을 위해 필요한 안전실험실 등 인프라 부분을 점검하며 선발대 이후 본대가 가는 시기는 좀 더 진지하게 검토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전날(20일) 부산에서 개막한 ITU 전권회의와 관련, "에볼라 관련 3개국의 불참이 있었지만, 방역대책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며 "최근 에볼라 발병국에 대한 방문객이 포함될 수 있어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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