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 크기의 사이딩스프링(C/2013 A1) 혜성이 19일(현지시간) 화성에 접근해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은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한 개념도로 화성 궤도를 순회하는 우주선들이 사이딩스프링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혜성 먼지를 피하고 있는 모습. © AFP=뉴스1 |
사이딩스프링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27분 화성에서 불과 13만9500km 떨어진 지점을 지났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분의1에 불과한 거리다. 혜성의 꼬리가 화성을 가로지르면서 화려한 우주쇼가 펼쳐졌다. 사이딩스프링 혜성의 화성 접근은 100만년에 한 번 일어나는 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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