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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적받던 50대 절도 용의자, 주택 옥상서 추락사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4-10-20 09:04 송고
경찰의 추격을 받던 50대 절도 용의자가 건물에서 추락, 숨졌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30분께 남구 대명동의 주택가에서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를 받던 서모(54)씨가 경찰에 포위되자 주택 옥상에서 옆 건물로 뛰어넘으려다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머리를 크게 다친 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경찰은 "주택 창문으로 누군가 침입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수색을 벌이던 중 미용실 건물 2층 옥상에 숨어있던 서씨를 발견하고 "아래로 내려오라"고 설득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주변을 포위하고 내려오도록 수차례 종용했으나 용의자가 거부하며 주택 옥상에서 옆 건물로 뛰어넘으려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출동한 경찰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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