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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무료검진·상담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가득'

(장흥=뉴스1) 김한식 기자 | 2014-10-18 10:45 송고

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장흥에서 개최되는 제5회 '201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예년과 달라진 모습들이 많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통합의학박람회에선 통합의학의 한 축을 이루는 자연 치유와 약이 되는 음식 주제관이 별도로 구성된다.

강승완 서울대 간호대 교수가 운영을 주관하는 '자연치유관'에서는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편백숲과 대나무숲 등을 배경으로 명상, 요가, 풍욕, 해독, 식이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선요리관'에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주관해 약이 되는 음식들을 전시한다. 또한 장흥 한우와 표고버섯, 매생이 등 향토 자원을 소재로 개발한 음식을 시식하거나, 요리교실에서 직접 요리법을 배워볼 수 있다.

유방암 환자들이 발표하는 '유방암 극복 사례'와 '건강콘서트', 국립재활원이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 체험', ㈜더힘스와 목포과학대가 제공하는 '스마트 웰니스 건강검사' 등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통합의학박람회 최초로 외국 강사인 실라바드라난다 자연요법 박사를 초청해 '긍정에너지와 건강'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된다.

한편 박람회는 통합의학관, 건강체험관, 자연치유관, 학술관, 약선요리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등 7개 주제관과 주무대 등에서 펼쳐지는 20개 행사로 운영된다.

메인 주제관인 통합의학관에는 국내·외 19개 유명 병·의원이 참가해 통합의학과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무료 검진 서비스와 건강 상담도 이뤄진다.

서울송도병원이 제공하는 '암면역 클리닉', 제일병원 '자궁경부 세포진검사', 한국통합의학회 '대사증후군', 중국 장시중의약대학부속병원 '열민구요법 및 경추침구요법',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수레바퀴 암치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화순전남대병원 '골밀도 검사', 목포한국병원 '비타민C 고용량 요법', 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카이로프랙틱'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국립재활원 '장애발생 예방교육', 국립나주병원 '스트레스‧우울증 측정', 국립목포병원 '결핵 상담', 백재활요양병원 '혈류량 측정' 및 '양한방협진', 자연그린한방병원 '암·불임 진료 상담' 등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7일 동안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강영구 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건강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통합의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관람객들이 통합의학과 관련해 유익한 경험을 하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6년 예정인 '통합의학센터' 개원과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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