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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리 은행나무’ 경관개선 등 원주 반계권역 사업 추진

농식품부 선정, 반계권역 창조마을 만들기사업 추진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4-10-17 14:19 송고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 반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민병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반계리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한 은행나무 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2014.10.16/뉴스1 2014.10.16/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 반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민병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반계리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한 은행나무 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2014.10.16/뉴스1 2014.10.16/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1000년 가까이 산 것으로 알려진 원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의 주변 경관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원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반계권역 창조마을 만들기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4년 간 국·시비 등 37억원을 투입해 반계리 은행나무 주변 경관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반계권역은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취병리, 대둔리 3개 마을을 묶은 것으로 반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민병권) 등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크게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 기초 기반시설 확충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시와 추진위원회는 대표적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르는 반계리 은행나무 주변 경관을 개선해 관광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돕는 한편, 주변에 은행나무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높이 33m, 흉고둘레 13.1m의 반계리 은행나무는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웅장한 풍채를 자랑하며 특히 가을이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충효사에 경관개선사업도 함께 실시해 반계리에 살았던 효자, 충효공 황무진의 이야기를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병리 도로확장, 마을단위 상수도 사업, 마을회관 및 복지시설, 체육시설을 확충은 물론 주민 소득사업으로 저온저장고 설치를 통한 반계권역 농특산물 판매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지만 좁은 진입로 등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내년도 전체적인 기본계획 수립과 지역주민 교육을 실시하고 2016년부터 세부적인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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