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우윤근 대표 "세월호특별법 등 3가지 법안 동시 처리"…내일 대책위 면담 예정

(안산=뉴스1) 이동희 기자 | 2014-10-12 16:45 송고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가 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 후 유가족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4.10.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가 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 후 유가족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4.10.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등 3가지 법안을 함께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우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3시30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방명록에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적은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특별법 등 3가지 법안은 새로운 원칙이 없다. 약속대로 같이 처리하는 것이 맞다"며 "세월호특별법 TF도 이번 주 중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동분향소 앞에 있는 세월호 유가족 대기실을 찾아 "세월호특별법 실무협상을 하면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어떤 법을 만드느냐 보다 국민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이) 믿어주면 큰힘이 되지만 불신을 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한 유가족은  "국민과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을 만들어 죽은 아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예를 찾는 것이 바람"이라며 "4월 16일 이전과는 다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와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간의 면담은 양측의 일정이 맞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

    

새정치연합은 우 원내대표와 세월호 가족대책위 간의 면담을 13일 중으로 갖기로 하고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    




verita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