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2013년 6월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방문을 마친 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대화를 나누며 사옥을 나서고 있다. 2013.6.18/뉴스1 © News1

오는 14일 방한하는 마크 저커 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 버그 CEO는 이재용 부회장과 만나 IT기반의 기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자(COO)와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도 배석할 가능성이 높다.
 
저커 버그 CEO는 지난해 6월에도 한국을 찾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신종균 사장 등 삼성전자의 최고 경영진들과 만찬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페이스북과 삼성전자의 CEO들이 회동하면서 광고·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모바일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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