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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컵밥' 노점 어떻게 하지?"…동작구, 10일 '노점토론회'

인도에 컵밥 노점 50개 가까이 자리…혼잡 민원 빈발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4-10-08 09:04 송고
29일 저녁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일대에서 컵밥 노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 © News1 김의진 기자 2013.01.30/뉴스1 © News1
29일 저녁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일대에서 컵밥 노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 © News1 김의진 기자 2013.01.30/뉴스1 © News1

동작구는 10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 노점상 주인, 주민들이 참석하는 '노점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동작구 노량진 일대는 고시생들이 2000~3000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 노점이 47곳 이상 밀집해 있어 혼잡으로 인한 민원이 적지 않게 발생해왔다.    

토론회 참석자는 이창우 구청장, 박준호 전국노점상총연합남부지역장, 양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노량진지역장, 노량진 및 사당동 주민 2명, 김종철 노동당동작구당원협의회 위원장, 강우철 통합진보당동작구위원회 위원장, 구의원 등 총 14명이다.

토론회는 구 건설관리과장의 '동작구 노점실태 및 관리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토론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은 김종성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맡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한 번의 토론회로 당장 노점 문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논의를 나누는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되짚고 대안을 함께 마련해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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