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일대에서 컵밥 노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 © News1 김의진 기자 2013.01.30/뉴스1 © News1 |
동작구는 10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 노점상 주인, 주민들이 참석하는 '노점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동작구 노량진 일대는 고시생들이 2000~3000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 노점이 47곳 이상 밀집해 있어 혼잡으로 인한 민원이 적지 않게 발생해왔다.
토론회는 구 건설관리과장의 '동작구 노점실태 및 관리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토론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은 김종성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맡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한 번의 토론회로 당장 노점 문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논의를 나누는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되짚고 대안을 함께 마련해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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