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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어깨 상태 좋다…자신감 넘쳐"

7일 오전 10시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등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10-06 14:29 송고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 AFP=News1 2014.09.13/뉴스1 © News1


"어깨 상태 좋다…자신감 넘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7일 오전10시(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판 3선승제)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양 팀은 현재 시리즈 전적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시리즈 최고의 승부처가 될 3차전에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하는 것이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어깨 상태가 매우 좋다. 현재 자신감이 넘치고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펜에서 던지는 동안 100%의 힘으로 던졌다. 내일 경기에서 어깨가 잘 못될 이유가 없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나에게 믿음을 보여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빠졌다. 이제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은데 앞으로 등판할 때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올해 부상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이에 대해 "부상을 당한 뒤 계속 휴식을 취하다 복귀하는 것이 아니다. 불펜 피칭, 시뮬레이션 게임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제구력 부분은 어렸을 때부터 중점을 뒀던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에도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지난번과 비교해 어깨 상태는 매우 좋다. 내일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공을 던질 것이다. 부상 전과 같이 투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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