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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배구 이선구 감독 "선수들, 톱니바퀴처럼 잘 돌았다"

"김희진, 중요할 순간 엄청난 파괴력으로 팀 회생시켜"

(인천=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10-02 23:14 송고 | 2014-10-02 23:18 최종수정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선구 감독.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선구 감독.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끈 이선구 감독이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힘을 다 해줬다. 톱니가 잘 맞아 돌아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구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히 김희진이 오늘 좋은 활약을 했다"며 "김희진이 중요할 때마다 엄청난 파괴력으로 팀을 회생시키는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로서도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과 고생한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무실세트 6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완성했다.
이 감독은 그 비결에 대해 "스포츠 경기라는 건 컨디션에 따라 세트를 빼앗길 수도 있고 패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앞선 두 번의 도전은 실패했으니 자국에서 최선을 다해서 배구 팬들에게 기쁨을 안기고자 하는 각오가 단단히 뭉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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