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낙원 첸이한이 노출 연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대만 배우 첸이한은 2일 오후 3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진행된 제 19회 부산영화제 개막작 '군중낙원' 기자회견에서 노출 연기에 대한 질문에 "노출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영화 주제가 그렇기 때문에 고민이 없었다. 수위 높은 장면들이 많았지만 마음 편하게 임했다"면서 "전작에 비해 야한 장면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다음부터는 옷을 더 입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첸이한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군중 낙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군중낙원'은 1960~1970년대 대만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사랑과 공감에 관하지만 중국 본토와 대만 사이 이산민의 아픔과 여성에 대한 도덕적 관념, 억압적 군대문화 등 1960~1970년대 대만 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극중 체이한은 매춘부 역을 맡았다.

누리꾼들은 "군중낙원 첸이한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 없었다니 대단하다", "군중낙원 첸이한 연기 기대된다", "군중낙원 첸이한 매력적인 배우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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