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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용, NC전 1.2이닝 2실점 조기 강판

(마산=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10-02 19:22 송고 | 2014-10-02 19:41 최종수정
SK의 채병용이 선발 투수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채병용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채병용이 2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2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News1 DB
채병용이 2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2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News1 DB

지난 9월 11일 넥센전에서 완봉승을 올릴 때와 180도 달랐다. 이날 채병용은 총 10타자를 상대로 공 44개를 던졌다. 채병용은 시속 140km 중반대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으나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벗어났다.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채병용은 1회말 1번 박민우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8구째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다. 2번 김종호와 3번 이종욱을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2사 3루에서 4번 에릭 테임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장타 허용은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채병용은 2회말 2사 1, 2루에서 9번 김태군에게 우측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로 1실점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박민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채병용은 2회말 2사 1루에서 문광은과 교체됐다. 문광은은 후속 타자들을 막아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gioi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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