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벤피카와의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1로 승리를 이끌었다. © AFP=News1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과 1도움을 올려 팀의 승리를 이끈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SL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을 돕고 전반 34분에는 직접 득점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7차례의 슈팅 가운데 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이 중 하나의 골을 성공시켰다. 출전 선수 가운데 최다 기록이었다.

패스 정확도 등 각종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손흥민은 개인 통산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득점에 이어 본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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