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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손흥민 벤피카전 최우수 선수 선정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0-02 07:15 송고 | 2014-10-02 14:22 최종수정

포르투갈 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벤피카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을 기록한 손흥민(레버쿠젠·22)이 UEFA(유럽축구연맹)가 선정한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일 새벽(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음을 발표했다.

손흥민(왼쪽)이 2일 새벽(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UEFA는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AFP=News1
손흥민(왼쪽)이 2일 새벽(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UEFA는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AFP=News1

벤피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이어 벌어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골대를 맞추며 좋은 감각을 보여줬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첫 득점의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손흥민의 발 끝에서 골이 터졌다. 카림 벨라라비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로 여유있게 득점을 올렸다. 챔피언스리그 데뷔 골이자 올 시즌 6호골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4일 홈에서 파더보른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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