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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ECB회의 앞두고 STOXX 600 0.8%↓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0-02 02:09 송고
유럽증시가 1일(현지시간) 하락마감했다. 다음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장대비 0.8% 하락한 340.22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밀린 6557.52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 지수는 1%밀린 9382.03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2% 내린 4365.27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좋지 않은 것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마킷은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로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인 50.5와 직전월 기록인 50.7을 모두 밑돌았다.
30일에 9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0.3%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된 데 이어 이같이 실망스런 PMI가 발표되자 시장의 우려는 깊어졌다. 

이탈리아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마이너스 0.3%로 하향조정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가 그리스와 키프로스 은행들의 정크등급 채권들을 ECB가 추진하는 커버드본드와 자산유동화증권(ABS)매입 프로그램에 포함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독일 등 위험자산의 매입을 반대하는 국가들의 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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