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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승환, 요코하마전 1이닝 1K 무실점…ERA 1.80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9-30 21:44 송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 ⓒ News1 DB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 ⓒ News1 DB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세이브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책임졌다.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동안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그대로 0-1 한신의 패배로 끝나면서 오승환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시즌 기록 2승 4패 38세이브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점은 1.83에서 1.80으로 낮췄다.

전날 2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던 오승환은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한신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한 점차에서 추가실점을 막기위해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오승환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선두타자 대타 쓰츠고 요시토모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다.
하지만 곧바로 안정을 찾았다. 후속 타자 쿠와하라 마사유키를 2구만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오승환은 시모조노 타츠야도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이어진 타석의 아롬 발디리스와의 승부에서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루 직선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오승환은 총 16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8개가 스트라이크였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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