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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국,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說 "…”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4-09-30 08:45 송고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를 관람했다고 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 2014.9.4/뉴스1 © News1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를 관람했다고 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 2014.9.4/뉴스1 © News1
미국 국무부는 29일 (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신변 이상설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확인해줄 만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 뒤 김정은 제1비서의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는 데 대해 관련 보도를 봤다면서도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미국 관계 당국자들도 김 제1비서의 신변이상설과 관련  "노 코멘트"(no comment)라며 구체적으로 언급할 만한 사항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제1비서의 건강과 북한 내 동향과 관련 루머에 가까워 보이는 소문이 돌고 있는 데 대해 확인해줄 것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터넷 상에선 김 제1비서가 '뇌어혈(脑淤 血)'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내용이 이란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2011년 이미 사망한 조명록 전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최근 쿠테타를 일으켰다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나온다.

홍콩 동방일보는 29일자 기사에서 김정은이 그의 측근이자 북한의 2인자인 황병서에 의해 연금됐다는 소문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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