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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온타케 화산 심폐정지 5명 추가 발견…사망 36명으로 늘어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4-09-29 16:07 송고
일본 구조대원들이 29일 온타케산 분화로 심폐기능이 정지된 사람들을 이송하고 있다.© AFP=뉴스1
일본 구조대원들이 29일 온타케산 분화로 심폐기능이 정지된 사람들을 이송하고 있다.© AFP=뉴스1

분화한 일본 온타케산(御嶽山·3067m)에서 5명의 심폐정지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온타케산이 위치한 나가노현(長野県) 경찰 대변인은 이날 "수색결과 심폐기능이 정지한 5명의 사람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위대원과 경찰,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색당국은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의사의 사망진단을 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심폐정지자는 모두 36명이 됐다. 이중 4명은 사망과 신원이 확인됐다. 중경상 부상자는 63명이며 총 사상자도 99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오전 재개된 수색작업은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의 농도가 짙어진 데다가 소규모 분화가 계속 이어진 탓에 오후 1시30분께 다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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