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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앱 개발 쉬워진다…예탁원 증권정보 오픈API 배포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4-09-29 10:38 송고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가 스마트폰 앱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예탁원은 자사가 보유한 기업정보와 주식정보, 증권대차정보, 국제거래정보, 파생결합증권정보, 단기금융증권정보 등 7개 분야 40여개 항목의 증권정보를 '오픈 API' 서비스를 통해 2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이용자가 쉽게 가공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공데이터의 형식으로 제공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구글맵)정보나 우체국이 제공하는 우편번호 등이 있다. 

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증권정보 오픈 API' 홈페이지(api.seibro.or.kr)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및 인증키 발급을 거쳐 원하는 증권정보를 무료로 활용(상업적 용도)할 수 있다.

'증권정보 오픈 API' 서비스는 정부3.0 중점 추진 과제중 하나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일반투자가와 금융기관, 정책기관, 언론기관,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 다양한 증권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금융투자산업 분야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되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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