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기교육청, ‘교육격차해소 조사연구용역’ 추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9-25 11:33 송고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조사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격차 실태를 조사한 뒤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관계자는 25일 “내달 중순 교육격차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가 내년 2월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초까지 경기도내 교육격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이후에도 1년 단위로 정기조사를 실시해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용역을 통해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교육환경의 격차정도를 파악한 뒤 이를 교육격차 지도로 만들 예정이다.

연구용역 과정에서 경기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사항과 지역별, 학교별 교육격차 해소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앞서 8월12일 경기도교육환경 격차 해소방안으로 비평준화 지역의 학교간 격차완화를 위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육격차 해소 조례제정,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비평준화 선호도가 낮은 학교를 대상으로 고입선발 결과와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 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검토해 학급당 정원을 25명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내놨다.

정원미달 학교에 대해선 자퇴학생 발생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노후도 등급에서 '가' 등급이 많은 지역(농촌지역)이나 학교에 예산을 우선투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용역결과가 제시되면 중장기대책을 수립해 교육격차 해소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6·4교육감선거과정에서 지역별, 학교별 교육격차 해소를 주요공약으로 약속했다.




jhk102010@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