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 AFP=News1 2014.09.13/뉴스1 © News1

"류현진, 정규시즌에 등판시킬 계획 없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01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더 이상 등판하지 않게 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류현진을 정규시즌에 등판시킬 계획이 없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어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경우 시즌 막판 복귀도 점쳐졌다. 그러나 다저스가 남은 4경기에서 단 1승만 챙겨도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잘 회복하고 있다. 하루나 이틀 뒤 마운드에서 피칭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