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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키던 개 독살 후 집안 침입 절도범 검거

(서산=뉴스1) 김종익 기자 | 2014-09-25 11:16 송고

충남 서산경찰서는 진돗개 3마리를 살충제가 묻은 삼겹살을 먹여 독살한 후 집안으로 침입해 꽃신을 훔쳐 달아났던 김모씨(55·대산읍)를 25일 재물손괴 및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 45분께 서산시 대산읍 성모씨(57·대산읍)가 아들 결혼식을 위해 집을 비운 사실을 알고 성씨 집안으로 침입, 마당에서 짖어대는 진돗개 3마리를 독살한 뒤 집안에 있던 꽃신 1개(시가 10만원)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 접수후 주변 CCTV를 분석, 같은 마을에 사는 피의자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는 이전에도 폐백 관련 물품과 한복을 훔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om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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