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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성추행‧장난감권총 소동…AG아시안게임 사건·사고·소동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09-24 15:04 송고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30분께 수영경기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는 중국인 여기자가 외국인 기자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행했다.

    

중국인 여기자가 믹스드존으로 들어가려 하자 남성이 손으로 민감한 신체 일부를 2회 밀어 추행하는 일이 벌어졌고 주변에 있던 CP근무자가 경찰에 신고, 남부서 성폭력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조경기가 열렸던 남동체육관에서는 북한 체조 임원이 조직위에 항의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남동체육관 장내 아나운서가 북한을 ‘북측’으로 안내하자 이를 들은 북한 체조팀의 한 임원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안내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불필요한 마찰을 막기 위해 보안요원이 이 같은 내용을 경기운영본부에 통보하면서 일단락됐다.

    

배드민턴이 열린 계양체육관에서는 이날 오후 11시55분께 경기 관람 후 퇴장하던 말레이시아 관람객이 다리에 걸려 계단에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앞에 있던 김모(22‧여)씨를 덮쳤다.

    

김씨는 찰과상 등을 입고 인근 한림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싱크로 선수단(여성)이 이동하는 버스에 예맨 유도선수(남성)가 이틀 동안 동행해 물의를 빚었다.

    

경찰 조사결과 예맨 선수는 출입 인가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22~23일 이틀 동안 일본 싱크로 선수단이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경기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는 장난감 권총을 소지한 학생이 발견돼 깜짝 소동을 빚었다.

    

23일 오후 1시께 열우물네니스경기장 3층 출입구에서 골판지재질에 박지를 감싸 만든 모형 권총을 소지한 학생이 경찰에 적발됐다.

    

장난감 권총을 소지하고 있던 이 학생은 자폐증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학생을 담임교사에게 인계했다.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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