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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女사격 金-銅 음빛나, “0.1점만 더 쐈으면 좋았을 걸”

(인천=뉴스1스포츠) 임성윤 기자 | 2014-09-24 11:21 송고 | 2014-09-24 12:04 최종수정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음빛나가 마지막 한 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음빛나는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50m 소총 복사 본선에서 5라운드 620.6점을 기록, 함께 출전한 정미라(618.5점)와 나윤경(614.4점)과 함께 총 1855.5점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국가대표 음빛나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50m 소총복사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한꺼번에 획득했다. 하지만 마지막 한발에 대한 아쉬움은 감추지 못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사격 국가대표 음빛나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50m 소총복사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한꺼번에 획득했다. 하지만 마지막 한발에 대한 아쉬움은 감추지 못했다. © News1 박지혜 기자

개인전에서는 몽골의 나란투야(624.1점)와 말레이사아의 타이비 누르 수랴니 빈티(620.6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5라운드까지 음빛나는 620.6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6라운드에서 102.6점을 쏴 103.5점을 쏜 수랴니 빈티에 은메달을 내줬다.
경기 후 음빛나는 “20분 정도 남았을 때 23발 정도 남았다. 시간이 촉박해서 신중함이 조금 덜 했던 것 같다”며 “5라운드 마지막에 0.1 점만 더 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경기 중에는 내 기록 밖에 보이지 않아 쏠 때는 몰랐다. 시간에 쫓겨서 섣불리 격발을 한 것 같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라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 사격 50m 소총 복사는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기록한 종목으로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lsy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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