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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유현미 작가,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임용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4-09-24 10:56 송고
유현미 조선대 교수© News1
유현미 조선대 교수© News1
조선대는 최근 뛰어난 필력을 자랑하는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를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문예창작학과는 소설가 이승우, 시인 나희덕, 문학평론가 신형철, 방송작가 유현미로 이어지는 교수진을 갖추게 됐다.
유현미 교수는 이번 2학기부터 학부에서 '드라마시나리오 실습', '방송문학 실습', 대학원에서 '영상콘텐츠 연구'를 강의한다.

충남 강경 출신인 유 교수는 이화여대를 거쳐 고려대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2년부터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선 굵은 이야기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탄탄한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유 교수는 "서울대가 모든 분야에서 1등이 아니라 '문예창작은 조선대학교'라고 하는 식으로 각 대학이 특화되어 지방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충분히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불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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