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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19금 '마담뺑덕' , 캐나다에선 15세 등급"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9-23 17:18 송고

정우성이 '마담 뺑덕' 등급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정우성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언론시사회에서 "캐나다에서는 '마담 뺑덕'이 15세 이상 관람가다"고 밝혔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시킨 영화로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

정우성이 국내에서 19금 판정을 받은 '마담 뺑덕'이 캐나다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밝혔다. © News1 DB
정우성이 국내에서 19금 판정을 받은 '마담 뺑덕'이 캐나다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밝혔다. © News1 DB


정우성은 극중 사랑을 저버리고 그 대가로 모든 것을 잃은 위험에 빠지는 남자 학규 역을 맡았다. 학규는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인물이다. 정우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인생 최초로 농염한 베드신을 소화, 부성애 연기를 펼쳤다.

극중 정우성의 딸 청이 역을 맡은 박소영은 "아직 영화를 못 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떤 경로로든 깨끗한 편집본을 꼭 받아서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7세로 자신이 출연했지만 청소년관람불가인 탓에 이날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다.

이에 정우성은 "캐나다에서는 '마담 뺑덕'이 15세 이상 관람가다. 캐나다에 가서 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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