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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남자 양궁 최용희 "이란이든 인도든 이길 수 있다"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9-23 13:04 송고
23일 인천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각국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4.9.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3일 인천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각국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4.9.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이란이든 인도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양궁 남자 컴파운드의 최용희(30·현대제철)가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용희는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예선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합계 646점을 기록, 이란의 에삼 에일 에바디(651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용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1라운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불만스러웠다"면서 "다행히 2라운드에서 기량이 발휘됐다"고 말했다.

이 날 한국 대표팀은 썩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최용희만이 2위에 올랐을 뿐, 양영호(19·중원대), 김종호(20·중원대), 민리홍(23·현대제철)은 모두 5위권밖으로 밀려났다.

최용희는 이에 대해 "출발이 좋지는 않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모든 선수들이 자기 컨디션을 찾아갔다"면서 "연습한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듣던대로 컴파운드에서는 이란, 인도가 강하더라. 개인전, 단체전 모두 금메달 다툼을 하게 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컨디션이 아주 좋은 상태기 때문에 이란이든 인도든 어느팀이라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최용희(30·현대제철)와 양영호(19·중원대)가 출전하는 남자 컴파운드 결선 토너먼트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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