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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중소기업·방송사, 해외 시장 개척 나선다

캐나다 ICT 해외로드쇼 및 러시아·루마니아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4-09-22 11:21 송고
미래창조과학부 © News1
미래창조과학부 © News1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우수한 중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과 방송사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014년 캐나다 해외로드쇼', '2014년 제3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각각 23일과 25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로드쇼는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해외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현지 바이어와 국내 참여기업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며 NRP시스템, 나노포인트, 한드림넷, 이미지넥스트, 아란타, 테크노니아, 이트라이브, 초코페퍼 등 유망한 16개 중소 ICT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3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콘텐츠 판매사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 콘텐츠 상영회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2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서 1차 쇼케이스가 열렸고 5월에는 페루와 칠레에서 중남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에는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25일 루마니아 부카레슈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러시아와 루마니아는 동유럽 지역의 방송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로서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나아가 주변 국가로의 확산까지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러시아와 루마니아는 한국 영화에 대한 인기가 높고 MBC 드라마 '대장금' 등 한류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어 한류에 관심이 큰 대표적인 동유럽권 국가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KBS미디어, MBC, CJ E&M, 방송대학TV, 그래피직스, 매직영상 등 국내 10개 방송사가 참가해 러시아의 VGTRK, 루마니아의 PRO TV 등 현지 주요방송사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역량있는 국내 ICT 중소기업과 방송콘텐츠의 수출기회를 확대하고 한류 문화를 확산하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미래부는 계속해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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