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영 대표팀 장규철(22·강원도청)이 접영 200m 결승전에 진출했다.

장규철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접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01초81의 기록으로 조 4위를 기록했다.11명의 예선 참가자 중 7위를 기록한 장규철은 8명이 겨루는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접영 200m에서 한국기록(1분57초82)을 보유하고 있는 장규철은 결승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는 1분59초07로 6위를 기록했었다.

6번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규철은 50m 구간을 2위로 통과했으나 100m에서 중국의 하오윤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150m구간에서는 대만의 휴쉬치에에게 역전당했다. 그러나 장규철은 4위를 끝까지 지키며 터치패드를 찍었다.장규철이 출전하는 남자 200m 접영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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