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다음달 9~23일 미얀마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 참가할 U-19 대표팀의 소집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중국, 베트남과 함께 한 조에 편성됐으며 25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1주간 훈련을 통해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다. 

한국 U-19 대표팀은 다음달 2일 대회가 열리는 미얀마로 출국한다.이번 소집명단에는 FC바르셀로나의 백승호와 김영규(UD 알메리아), 김신(올림피크 리옹), 오세준(SV 베르더 브레멘), 김진수(아우크스부르크) 등 25명이 포함됐다.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2014 AFC U-19 챔피언십은 일본, 북한, 호주, 이란 등을 포함한 16개 팀이 4개 조씩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4위 팀까지 내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다음달 1일에는 챔피언십에 출전할 U-19 대표팀의 포토데이를 파주NFC에서 진행한다.◇2014 AFC U-19 챔피언십 대비 소집명단(25명)

▲GK
이태희(인천), 강현무(포항), 송영민(동의대)

▲DF
박민규(호남대), 서영재(한양대), 고명석(홍익대), 임승겸(고려대), 오세준(SV 베르더 브레멘), 손기련(단국대), 황기욱(오산고), 김창연(동국대), 박재우(건국대), 고윤호(가톨릭관동대)

▲MF
김승주(오렌지 카운티 블루스), 김현욱(한양대), 설태수(울산대), 이정빈(인천대), 백승호(바르셀로나), 김진수(아우크스부르크)

▲FW
심제혁(서울), 김영규(UD 알메리아), 황희찬(포철고), 김신(올림피크 리옹), 서명원(대전시티즌), 김건희(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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