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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 '10명' 스완지에 1-0 승…기성용 85분 소화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09-21 00:57 송고 | 2014-09-21 09:06 최종수정

사우스햄튼이 1명이 퇴장 당한 스완지 시티에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은 20일 밤(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활약하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엠네스와 교체됐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미드필더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스완지는 양쪽 측면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의 라우틀리지가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동료들 머리에 맞지 않아 득점이 무산됐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는 21일 새벽(한국시간)에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사우스햄튼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0-1로 패했다. © AFP=News1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는 21일 새벽(한국시간)에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사우스햄튼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0-1로 패했다. © AFP=News1


한번 분위기를 잡은 스완지는 계속해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에는 라우틀리지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2분 후 기성용의 슈팅은 스완지 수비 몸에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 36분 스완지는 코너킥 상황에서 보니가 헤딩슛을 시도했다. 사우스햄튼의 수비수 버틀란드가 몸으로 공을 막아냈다. 

하지만 경기를 주도하던 스완지는 전반 39분 보니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보니는 상대 수비수 요시다와의 공 경합 과정에서 깊은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가 있던 보니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10명으로 남은 시간을 치렀다. 

후반 시작과 함께 1명이 많은 사우스햄튼이 경기를 주도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사우스햄튼은 양쪽 측면 돌파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슈팅이 스완지의 파비안스키 골키퍼에 막혔다. 

계속 공격을 하면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사우스햄튼은 데이비스를 투입해 경기에 변화를 줬다. 마침내 사우스햄튼은 후반 35분 완야마가 선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허용한 스완지는 후반 40분 기성용을 빼고 엠네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0-1로 패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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