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AG] 유도 銅 김원진 "체력·경기 운영 방식 등 보완할 것"

(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9-20 20:35 송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유도 국가대표 김원진. 2014.8.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유도 국가대표 김원진. 2014.8.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체력·경기 운영 방식 등 보완할 것"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원진(용인대)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다음에는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진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 동메달결정전에서 대만의 차이 밍 옌을 잡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큰 대회를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경기를 시작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체력이나 경기 운영 방식, 시합 중 위기 대처 방법 등 모든 면에서 더 연구해야할 것 같다"며 "밤 늦게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대만의 차이 밍 옌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지만 기술 구사도 잘하고 몸도 부드러워 경기를 하기 힘들었다. 안정적으로 시합을 운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김원진은 동메달을 따낸 뒤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김원진은 "금메달을 따려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동메달을 따서 아쉽다. 다음에는 준비를 더 잘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