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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40년 이상' 학교건물 내년부터 정밀점검

올해는 재난위험 C등급 건물 점검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9-20 10:40 송고
경기도교육청이 40년 이상된 노후 교사동에 대해 정밀점검 및 안전진단 실시 뒤 보수보강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45년 이상된 학교 건축물은 2015년 33동 2만8997㎡, 2016년 99동 14만4686㎡, 2017년 92개동 15만6836㎡ 등 2024년까지 10년 동안 740개동 98만838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노후 건축물이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학교건축물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노후건축물 해소를 위한 정밀점검 및 안전진단에 나선다.

우선 올해 재난위험시설 C등급 학교 건축물에 대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정밀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내년에는 4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에 대해 같은 방법으로 정밀점검에 나선다.

45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에 대해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안전진단 결과,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보수보강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내국세 교부율 상향 조정(20.27%→25.27%) 및 국책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노후건축물은 건물연수보다 안전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C등급 건축물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45년 이상 건축물에 대해서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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