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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첫 거래가 92.70달러…공모가의 36% 상회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09-20 01:08 송고 | 2014-09-20 01:30 최종수정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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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19일(현지시간)일 뉴욕증시에서 92.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주당 공모가인 68달러보다 36% 높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인 80~83달러보다 높은 거래가다. 

전날 알리바바는 주당 공모가격을 68달러로 확정했다. 이 경우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1680억달러에 달한다.

일리바바는 현지시간 기준 오후 12시02분 현재 38.24% 상승한 9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알리바바는 이보다 앞서 장중 한때 9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장은 알리바바가 이번 IPO를 통해 얼마나 많은 자금을 조달하느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당초 시장은 68달러 공모가를 기준으로 218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 기술기업 중 최대였던 2012년의 페이스북(160억달러)은 물론, 미국 최대 IPO인 2008년 비자카드의 196억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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