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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역도 고석교·임정화, 20일 첫 바벨 올린다

男 56㎏급 北 엄윤철 관전포인트…임정화, '올림픽 악몽' 타파 준비완료

(인천=뉴스1) 홍우람 기자 | 2014-09-19 14:42 송고
부상을 딛고 다시 태극마크를 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9·제주도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6일차인 24 85급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4.8.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국 역도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일차인 20일 첫 바벨을 들어올린다.

 

한국 대표팀 첫 역사로는 고석교(33·고양시청)가 이날 오후 2시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56B그룹 경기에 나선다. 오후 4시 여자 48급 경기에는 임정화(28·울산시청)가 출전한다.

 

전국체전 3관왕 출신인 고석교는 지난 2012년 평택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566위에 올랐다. 이날 역도 첫 경기에서 고석교가 메달권 성적을 내준다면 대표팀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석교와 맞붙는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북한의 엄윤철도 56급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엄윤철은 56급 세계기록(용상 169) 보유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임정화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악몽 타파에 나선다. 임정화는 2010 광저우 대회에서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바벨조차 들어보지 못하고 실격당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대만의 천웨이링과 같은 성적을 거두고도 몸무게가 500g 더 나가 484위로 기록되면서 울분을 삼켰다.

 

모두 15(8, 7)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꾸준히 메달을 수확해왔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 부산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 동메달 4개를 획득했고 2006 도하 대회에서는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거머쥔 바 있다.

 

한편 부상을 딛고 다시 태극마크를 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9·제주도청)24일 저녁 785급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hong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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