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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우디 옥외 광고판 기네스에 실렸다"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4-09-19 07:37 송고
LG전자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에 세운 옥외광고판이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News1
LG전자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에 세운 옥외광고판이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News1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에 설치한 옥외 광고판이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최대 규모를 인증 받았다.

LG전자는 리야드에 위치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광고판을 함께 세우고 운영하는 세계적 옥외 광고기업 제이씨데코,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함께 공동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지시간 16일 열린 기네스 인증식엔 LG전자 안득수 법인장, 제이씨데코 CEO 데이비드 부르, 킹 칼리드 국제공항 운영서비스 부사장 오트만 압둘라 알자밀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인증 받은 LG전자 광고판은 가로 250m, 세로 12m의 초대형 규모로 가로길이가 축구경기장 2개와 맞먹는다. 총 1800 톤의 철제구조물과 목재를 사용해 중동 사막의 거친 모래바람과 큰 일교차에도 견딜 수 있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은 1년에 약 2000만 명이 방문하는 중동의 대표적 경제 허브다. LG전자는 이 공항 진입로에 설치된 초대형 광고판으로 연간 약 2500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광고판에 전략 휴대폰 G3를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LG전자는 이 광고판에 휴대폰뿐 아니라 가전, 에어컨 등 LG전자의 전략제품들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장 안득수 상무는 "중동의 대표 공항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대표 전자기업의 얼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중동에서 시장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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