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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주택착공 급감, 건축허가도 감소(상보)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4-09-18 22:04 송고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급감해 부동산 경기가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달 주택착공이 95만6000건으로 전월에 비해 14.4%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준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에 비해 5.2% 감소한 103만7000건이었다.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급감한데는 7월 주택착공건수가 112만건(수정치)으로 7년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향후 경기를 반영하는 건축허가도 지난달 99만8000건으로 전월에 비해 5.6% 줄었다. 시장에서는 감소폭이 1.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TD증권의 제나디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완만한 개선세"라며 "지표가 고르지 못하지만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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