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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中-印 투자협정 체결에 상승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4-09-18 20:35 송고
18일(현지시간) 인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뭄바이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대비 480.92포인트(1.81%) 상승한 2만7112.21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도 증시는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전 거래일 인도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인도를 방문한 시 주석은 이날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와 함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철도 기반시설 건설과 관개 기술 지원, 관광·문화 교류에 관한 협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공상은행이 인도 항공사 인디고가 항공기 30대를 리스하는데 22억달러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인도와 중국 기업간 34억3000만달러 규모의 24개 투자 협약이 체결됐다.
캐피탈 퍼스트 이사인 지텐드라 판다는 "인도 정부가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공격적으로 교역과 투자금을 끌어오고 있으며 미국에서 더 많은 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조업과 엔지니어링, 전력 프로젝트 분야로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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