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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주도, 광합성 효소 칼슘이온 역할 규명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4-09-17 13:29 송고
왼쪽부터 남원우 교수, 이용민 박사© News1
왼쪽부터 남원우 교수, 이용민 박사© News1


국내 연구진이  ‘광합성 효소가 산소를 생성할 때 관여하는 칼슘’의 역할을 밝혀냈다.


한국연구재단은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남원우 교수, 방수희 석사과정 연구원, 이용민 박사와 오사카대 후쿠주미 교수가 공동으로 물을 산화시켜 산소원자와 산소원자의 결합을 통해 산소분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칼슘 이온이 사용되는 이유를 알아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광합성의 중요성에 비추어볼 때 산소 생성원리를 규명할 경우 전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을만한 연구라 판단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결과 광합성 효소의 활성화 자리를 모방한 인공 효소를 합성하고, 이 효소에 루이스 산도가 약한 칼슘 이온을 이용함으로써 산소 방출이 원활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 광합성 효소를 이용한 산소 생산이나 화합물 처리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온라인판에 지난 15일자 게재됐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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