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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고위급 회의 23일 열려 北인권 문제 점화된다

미 자유아시아방송 전해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09-17 08:44 송고
자료사진 © AFP=뉴스1 2014.08.16/뉴스1 © News1
자료사진 © AFP=뉴스1 2014.08.16/뉴스1 © News1
제69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개최 예정인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가 오는 23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인권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회의가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 제이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탈북민 신동혁씨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고위급 회의가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초안을 작성 중인 '북한인권결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월 발표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에 언급된 북한 인권 문제 최고책임자의 국제사법기관 회부 등 북한 인권 관련 권고 이행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역시 이에 반발해 최근 자체적으로 발간한 인권보고서를 통해 국제사회의 인권 관련에 대해 반박하는 등 이번 유엔총회에선 북한 인권 문제가 심도있게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999년 이후 15년만에 외무상을 유엔 총회에 파견키로 하는 등 이번 유엔 총회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도 24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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