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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출연 '나쁜 녀석들', 방송 시작 전 中 수출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09-17 08:25 송고

배우 박해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중국 판권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오는 10월4일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에 수출된다. '나쁜 녀석들'이 유쿠에 수출된 데에는 지난 5년간 중국에서의 꾸준한 활동으로 입지를 굳혀온 박해진이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

박해진은 2011년 주연을 맡은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로 일주일 만에 2억7000만 뷰를 기록하고, 2주 만에 15억 뷰를 넘어서는 등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을 갖고 있다. 전작 SBS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5대 동영상 사이트 집계 총 20억 뷰를 달성했고, SBS '닥터 이방인' 역시 3억 뷰를 돌파하며 '70억 뷰의 사나이'에 등극했다.

배우 박해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중국에 수출된다. © 더블유엠컴퍼니, OCN ´나쁜녀석들´ 포스터
배우 박해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중국에 수출된다. © 더블유엠컴퍼니, OCN ´나쁜녀석들´ 포스터

박해진은 올해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과 내년 방송될 '남인방2'에 캐스팅됐다. 지난 8월 롯데 패밀리 콘서트에서는 김수현과 함께 2만 명 아시아 팬들과 팬미팅을 마치며 한류스타로서 행보를 탄탄히 걷고 있다.

박해진이 출연하는 '나쁜 녀석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들보다 더 악질인 범죄자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다. 박해진은 IQ 160의 천재 최연소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으로 분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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