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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송가연, OST '파이어 온' 내레이션 참여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9-17 00:39 송고

주먹이 운다 송가연이 OS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송가연은 17일 오전 0시 첫 방송된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 OST '파이어 온(Fire On)'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파이어 온'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맞춘 송가연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도전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내레이션 인트로로 시작하는 이 곡은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의 주제가로,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의 화려한 랩핑과 K2 김성면의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록 사운드를 완성했다.

송가연이 17일 첫 방송된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 OST '파이어 온(Fire On)'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 델 미디어
송가연이 17일 첫 방송된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 OST '파이어 온(Fire On)'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 델 미디어


송가연은 제작사 델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하게 되는 녹음에 어색하기도 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녹음이 계속 될수록, 내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에 저절로 감정을 이입하게 되더라"고 녹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종합격투기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된 '주먹이 운다'에서는 지역예선에서 절대고수들이 진땀을 흘리게 만드는 실력파 도전자들이 상당수 등장했다. 전국 각지에서 지난 시즌의 2배에 가까운 무려 3700여 명의 도전자가 모여들면서 타고난 주먹과 종합격투기 기술 면에서 시즌 3보다 더 준비된 도전자들이 많았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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