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새정치聯 내홍 속 '원외 민주당' 21일 공식 창당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4-09-16 15:57 송고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한 당직자가 당기를 들고 나서고 있다. 2014.3.25/뉴스1 © News1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한 당직자가 당기를 들고 나서고 있다. 2014.3.25/뉴스1 © News1

'민주당'을 당명으로 한 정당이 오는 21일 공식 창당한다.

지난 3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으로 옛 민주당이 흡수합당 형식으로 사라진 직후 '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냈던 인사들이 주축이다.

이들은 강신성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요건인 5개 시도당 구성을 완료했고, 21일 중앙당 창당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민주당 당명을 내려 놓았던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등을 두고 분당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원외에서는 새로운 민주당이 등장하게 된 셈이다.

민주당 창당준비위 관계자는 1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위원장을 당 대표로 하는 민주당이 21일 창당 절차를 마치게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 대표를 맡을 예정인 강 위원장은 새천년민주당 발기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옛 민주당의 오랜 당원으로 정원산업개발 회장, 대한 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등을 맡았다.
강 위원장은 옛 민주당의 해산신고서가 접수된 직후인 지난 3월 27일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서를 선관위에 접수했지만, 같은 날 두 건의 신고서가 접수되면서 추첨 끝에 당명 사용권을 부여 받은 바 있다.




ydki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