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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전자 밀리언셀러 '와인폰' 스마트폰으로 재탄생

2007년 중장년층 겨냥한 와인폰으로 밀리언셀러 등극..스마트폰 기능 담아 폴더형으로 출시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4-09-16 09:00 송고 | 2014-09-16 11:19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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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00년대 중반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와인폰의 스마트폰 버전을 내놓는다. 기존에 폴더형 피쳐폰을 쓰던 중장년층을 겨냥해 피쳐폰 시절 누렸던 와인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포석이다. 
LG전자는 9월 중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를 내놓는다고 16일 밝혔다.

와인폰은 2007년 피처폰으로 출시된 당시 중장년층을 겨냥한 특화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년만에 200만대가 팔리며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외산 'IT제품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와인폰은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주요 메뉴를 하나의 버튼으로 불러올 수 있는 기능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와인폰이란 이름으로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 5가지가 이미 출시된 바 있다.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는 와인스마트는 와인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이 되는 셈이다. 

'와인 스마트'의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폴더형 스마트폰의 주요 구매자인 중장년층의 편의를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도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을 시판한 바 있다. LG전자까지 '폴더형 스마트폰' 시장에 가세하면서 지금까지 기존의 피처폰을 사용하던 중장년들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유입되는 데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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