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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오승환, 35세이브 달성…데뷔 첫해 외국인 최다 S 타이

야쿠르트전 1⅓이닝 무실점 완벽투…평균자책점 1.96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9-15 21:51 송고 | 2014-09-16 01:39 최종수정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 ⓒ News1 스포츠 DB 2014.07.22/뉴스1 © News1 김소정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 ⓒ News1 스포츠 DB 2014.07.22/뉴스1 © News1 김소정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35세이브를 달성하며 1점대 평균자책점에 복귀했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2014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말 등판, 1⅓이닝 동안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1에서 1.96으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지난 4일 요코하마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1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 에디 게일러드(주니치 드래곤즈), 데니스 사파테(히로시마 도요카프) 등이 가지고 있던 데뷔 첫 해 외국인 선수 최다 세이브 기록과 동률인 35세이브를 달성했다.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8회초 한신은 대거 4점을 뽑아 5-1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8회말 수비에서 2실점,는 2점 차로 쫓기게 됐다.


오승환은 팀이 5-3으로 추격당한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오승환은 상대 대타 모리오카 료스케를 초구에 좌익수 직선타로 유도,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야마다 데쓰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가와바타 싱고를 좌익수 플라이, 이이하라 야스시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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