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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새정치 비대위원장직 고사한 것 아니다"

"토니블레어처럼 해야…동의 않는 사람 많으면 어쩔 수 없어"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4-09-12 08:49 송고 | 2014-09-12 09:19 최종수정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2013.2.15/뉴스1 © News1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2013.2.15/뉴스1 © News1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상기구'인 국민공감혁신위원회의 위원장 내정설이 제기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2일 '위원장직을 고사키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무산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 고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당에서 지금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당내 논의가 정리되면 비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이 있으니 시작된 게 아니냐. 전제조건 충족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다 (정리가) 되면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새정치연합의 개혁 방향에 대해 "정치쇄신과 선거제도 개혁을 지향하면서 '제3의 길'을 내걸고 집권에 성공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처럼 해야 한다"면서 "거기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이 많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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